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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HAVE/요가 일기

요가 지도자 과정 day 1 / 초심을 잃지 잊지 말자

by 요미녀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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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요가는 산스끄릿어 유즈가 그 어근입니다. '얽어매다 / 결합하다 / 붙이다 / 멍에(연결)씌우듯 이어 붙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요가의 길을 따르는 남자 수행자를 요기 yogi, 여자 수행자를 요기니 yogini라 합니다.

woman in white vest and black bikini with hand on chest



안녕하세요, 요미녀입니다. :)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요가에 대해 제대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게 있어서 요가란? 

수련, 수행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레칭, 다이어트 뭐 이런 건 요가의 부수적인 효과이고요. 물론 중요한 효과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 궁극적으로 요가를 통해 진리와 대자연, 우주에 제 육체와 마음, 영혼의 모든 힘을 결합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약간 약 빤 것 같이 종교적으로 느껴질 수는 있지만, 전 무교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운동 하나쯤은 같이 가고 싶었어요.


그게 등산이든, 필라테스든, 헬스든, 폴 댄스든 간에 저는 요가가 저에게 맞았습니다.

여태껏 기억에 남는 요가 선생님도 떠올려보니 벌써 8명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요가를 하면서 몸이 자유로워짐을 느꼈습니다. 이 부분은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싶은 제 mind(정신)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죠. 자유를 좋아합니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을 하면서, 

철학과 경험을 좋아하고, 

철학적 수련과 수행을 매트 위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은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 요가는 최고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하면서 요가하는 삶도 살고 싶고요. 늘 여행하듯 요가하며 살고 싶기도 하고요.!


내 머릿 속 복잡한 정신과 떨어지고 싶을 때, 요가가 가능하게 해줘요.

mind와 heart를 분리시킬 수 있고요. 지금 이 매트 위의 순간으로 현재로 돌아올 수 있게 작업해줍니다. (사마스티티히)



"own body, heart, spirit의 모든 힘을 진리와 대자연, 우주에 결합시키는 것"

그리고, always awake.. 늘 깨어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1회차에는 요가를 하는 의도를 세우고 요가의 정의에 대해 알아봤으며, 완전호흡과 태양경배 자세 a, b를 연습했습니다. 


프라나 = 전 우주에 스며들어 있는 생명의 힘을 뜻하는데, 프라나 야마 호흡법이란 것도 살짝 짚고 넘어갔고요.

호흡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를 배웠습니다.



_ 모든 자세의 기준은 발바닥입니다. 기반이 중요합니다.


■ 수리야 나마스카라 A, 태양경배 A  (변형 o)


1) 타다아사나, 산 자세

2) 마시면서 우르드바하스타아사나

3) 내쉬면서 웃따나아사나 서서 전굴

4) 마시면서 아르다 웃따나아사나 ㄱ자세

5) 내쉬면서 차투랑가

6) 마시면서 업독 or 부장가아사나(코브라포즈)

7) 내쉬면서 아드호묵하스바나아사나

8) 마시면서 아르다웃따나아사나

9) 내쉬면서 웃따나아사나

10) 마시면서 우르드바하스타아사나 손 위로 뻗고

11) 내쉬면서 타다아사나


■ 수리야 나마스카라 B, 태양경배 B  (변형 x)


1) 타다아사나

2) 마시면서 웃카다아사나

3) 내쉬면서 이마정강이 웃따나아사나

4) 마시면서 웃따나아사나

5) 내쉬면서 차투랑가단다아사나

6) 마시면서 우르드바묵하스바아사나

7) 내쉬면서 아도하묵하스바아사나

8) 마시면서 오른발 앞으로 비라바드라 1 전사 자세

9) 내쉬면서 차투랑가단다아사나

10) 마시면서 우르드바묵하스바아사나

11) 내쉬면서 아드호묵하스바나아사나

12) 마시면서 왼발 앞으로 비라바드라 1 전사 자세

13) 내쉬면서 차투랑가

14) 마시면서 업독. 우르드바묵하스바아사나

15) 내쉬면서 다운독. 아드호묵하스바나아사나 

- 여기서 3번 호흡 -

16) 들이마시며 아르다웃따나아사나

17) 내쉬며 웃따나아사나

18) 마시면서 웃카타아사나 의자 자세

19) 내쉬면서 타다나아사나 .. 



산스끄릿어가 입에 잘 안 붙지만, 일단 재미있었고 초심을 잃지, 잊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가보는 겁니다.

제 이야기가 공감 가셨다면 댓글과 공감 구독 부탁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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