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페이의 <보시팬츠>를 읽고 있습니다.
"나댄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 당신은 아무도 아니다"
자주 들리는 영어공부 카페에서 <보시팬츠>라는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렬한 분홍 바지의 앞 지퍼가 열려있게 그려진 표지가 눈에 띄어요. 금새 펼치고 싶은 욕망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뭔가 특별합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우리는 너무 많은 제약에 갇혀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배우이자 코미디언, 작가 및 프로듀서인 티나 페이가 쓴 책이예요.
우리가 잘 아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NL>의 원조 작가이기도 하대요.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시트콤 <30락>도 직접 제작하고.
참 열심히 사는 미국 여자입니다.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들어가는 글 부터 웃긴 이 책을 사랑하게 될 것 같네요.
다음은 가장 인상깊었던 글귀입니다.
- 사람들은 형편없는 본업을 하고 거기서 번 돈을 엉뚱한 곳(자기 열정이 있는 곳)에 바친다는 것
- 타인의 체중에 대해 가타부타하지 말고 내버려 둬야 한다는 것
- 완벽은 과대평가되었으며 우리는 실패 때문에 죽지는 않는다는 것
- 누가 나에게 "그만해! 안 귀여워!" 라고 했을 때 "네가 좋아하든 말든 ㅈ도 신경 안 써!" 라고 받아쳐야 한다는 것
- 더 많은 여성이 높은 자리에 가 다양한 나이대의 다양한 여성을 고용해야 한다는 것
1. 그렇다. 내가 그러고 있다. 일 자체에 욕심이 없다. 여행하기 좋아한다. 여행에 미쳤다. 분기별로 가고싶다.
2. 그렇다. 앞으로 더 잘 시행해야겠다. 사실 가타부타 잘 함
3. 실패하는 걸 절대 두려워하지 않겠다. 실패를 통해 일어서는 법을 배우겠다.
4. 민망해하지 않는다.
5. 트렌드가 되길
코믹 자서전을 읽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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