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부산이다~~~~~!!
ㅋㅋㅋ 부산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거의 몇 년만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
고등학교 친구들과 한 번 갔었는데, 이번에 또 같은 멤버로 이멤버 리멤버로 함께 다녀왔습니다 :D
부산역은 뭔가 더 세련되게 바뀌었더라고요
이 친구들과 첫 여행이 2013년도였는데, 그때에 비해 플랫폼이 참 세련되게 바뀌었더라고요?
역 앞에서 사진을 참 많이도 찍고 점심 먹으러 이동했답니다😁..
자 빨리 가자 빨리
사진 찍는 거 그렇게 안 좋아하는 1인 여기요.. 빨리 먹방하고 싶단 말야 얘들아..
저는 그다지 인물 사진 찍는 것에 적극적이진 못해요.
음식 사진 찍어야해.. 블로그에도 올려야한다고.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밥을 먹으러 이동해보았어요
아이들은 일박하느라 캐리어가 있었지만 저는 없었답니다.
캐리어 끌고 힘들게 움직이는 거 싫어해요 그래서 일박 여행이 별로예요.
제 기준 국내는 여간해선 당일치기가 짱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밤늦게 오는 여행 좋아합니다 🧡
그냥 당일치기로 여러 번 여행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바다집 외관
친구들아 잽싸게 들어가렴-
바다집 본관에 왔어요 골목골목을 돌아 들어간 이 곳!
수중전골 먹으러 힘들게 왔어요 이모 🤦♀️
이때 모두가 지친 상태였답니다.
◆ 수중전골 자태
해산물 파티예요 파티~!
대박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때 재밌었던 게 수중전골에 들어가있는 새우 서로 먹겠다고
이제부터 서바이벌이라고. ㅎㅎ
원래 새우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데 괜히 희소성 있으니까 서로 먹고 싶어지는 현상 도래 ..
수중전골 3인분에 낙곱새 2인분 시켰거든요.
저희 5명이었는데,
새우가 5마리씩 안 들어가있고 한 4마리에서 그쳤어요.
저는 새우 하나 먹었거든요 그럼 됐어요❤
나는 이거 먹으러 서울에서 부산까지 온거야
국물 너무 끝내주고 여기에 우동사리까지 넣어먹으니 핵꿀맛💛💛
낙곱새도 맛있긴 했는데 사진 찍은 것도 없고.
낙곱새는 많이 먹어봐서 아는 맛이었고요-
수중전골의 궁물이 넘 맛있었어요. 국물 떠먹으니 쵝오..✔ 내돈내산 후기
◆ 라발스 호텔
호텔 분위기 너무 좋더라고요-
라발스 호텔, 4성급, 전망 최고
잘 골랐네 이 친구들☆
다음에 저도 여기 한 번 묵어보고 싶단 생각을 살짝 해보며
카카오 대형 택시를 콜했떠염
광안리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예전에는 해운대만 갔었는데
요번엔 광안리 투어네요 -
◆ 광안리 해변
마스크 안 쓰면 벌금이라고 해변 방송 때리는 이 곳은,
대한민국, 부산, 광안리
사람들이 은근 많더라고요? 바로 전날만 해도 부산 침수라고 봤는데
다 복구되었더라고요. 심지어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깜놀!! 🌞☀🌞
팽수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고..😆
진짜 팽수였다면 저도 가서 줄을 서봤겠지만,
팽수 동상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진 않았습니다,,
아, 그런데 팽수가 초인기인 것이 맞는 게 가는 곳마다 해변가에 팽수 동상이 🙄!!
당 충전하러 들어간 공차 카페에서 바라본 팽수 그리고 ㄱㅘㅇㅇㅏㄴ리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기
이런게 바로 힐링이 아닐지요?
그저 바다가 보고 싶어서 부산을 왔는데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꺅 하늘 너무 맑죠~
사람들도 점차점차 더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그... 음....
사진 찍는 사람들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어봤어요 😙
분위기 너무 좋구용 이래서 사람들이 '바다바다' 하나보다 싶구용 0_0
이제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얼른 회직판장으로 고고 -
5만원 어치 광어, 우럭, 농어 샀어요 수덕항이었나? 거기서 산 것 같네요.
회 가시가 아직 좀 있어서 몇 개 뱉어냈지만, 양을 많이 주시긴 해서 그거에 만족 😃
◆ 수변공원
야경이 예쁜 광안대교 🤩
저는 KTX 시간이 부산역에서 19:55분이라 함께 회 먹고 있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택시타고 먼저 날랐어요 -
혼자만의 시간이 좋은 요즘 💗
기차 타고 생각 정리할 시간도 필요하고요,
음악 들으며 낭만 부려보는 거 넘 좋아라해서 -
친구들도 특이한 저를 이해해줘서 고맙고요.
아차, 택시 기사님이 부산 사람들은 수변공원 같은 데 안 간대요..
다 외지인들이라고. 부산이 나름 코로나 청정지역인데 외지인들이 많이 온다고 약간 넋두리하심
저저는 수변공원은 처음이었어요 아저씨.. 😅
그래서 부산 사람들은 그럼 어디로 가서 놀아요?
하고 물었는데요.
태종대 같은 곳 간대요.
아하?
수변공원 벗어나자마자 바로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 제대로 느꼈습니다.
여행 내내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녔지마는
'아직도 코로나가 끝난 게 아니지, 참!' 다시 경각심을 가졌어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에 기분 울적 😥
하여간 여러가지 감정 feeling 느끼며 KTX 타고 영등포역으로 잘 왔답니다//
무슨 돼지껍데기 먹기로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먹은 거 빼곤 진짜 괜찮은 힐링여행이었어요-
돼껍은 서울에도 많으니 여기서 먹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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