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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HAVE/호텔러버의 VENUE투어

여의도 글래드 호텔 * 지인 결혼식🎉_여의도 호텔 웨딩

by 요미녀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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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카테고리엔 주로 호텔 리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 호텔 많이 가서 후기 들고 찾아올게요! 

 

 

 

 

 

 

 

때는 어느 덧, 2월 달,

(저는 2월 포스팅을 지금에야 하고 있네요. 반성하는 블로거의 자세 필요 필요!) 

제 친구의 결혼식이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두둥~

하나 둘 씩 결혼을 하고 있는 친구들! 기특하도다! 

 

 

글래드 호텔은 이전에 한 번 방문해서 숙박한 적이 있는 곳이에요.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신기해서 호텔 1박했었는데

깔끔하고 너무 좋아서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그 날도 어떤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던 날이라,

물론 생판 모르는 남이었지만.. 생긴 지 얼마 안 된 호텔인데? 결혼식을 벌써 진행하네? 했던 기억이..!

 

 

여하튼 가 보았어용.

코로나 극 초기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으나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가 봅니다.

 

 

 

 

 

배경 

 

 

 

 

 

 

촛불 길 너무 예쁘고 아담하고 깔끔했어요! 

요즘은 다들 이렇게 어두운 배경(?)으로 깔더라고요. 저런 영어 이름과 함께- 

별밤 배경 같고 매우 예뻤습니다. 두근두근

 

 

 

이 날 늦어서, 친구 입장하기 전에 아버님이랑 대기하고 있는데 톡톡! 친구야!  나 왔어..! 

 

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긴장이 너무 됐었는데 제가 아는 척 해줘서 긴장 다 풀렸다고. 고맙대요.!!! 

 

 

 

 

 

헷, 그게 뭐라고 또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배고파서 메뉴를 한번 살펴봤어요.

 

테이블에 떡 깔아두셨길래, 떡도 살짝 한 개 집어 먹고요. 

 

 

 

 

 

 

 

 

 

 

 

 

 

 

고기! 고기가 나온다! 너비아니 구이, 신기한 메뉴였습니다. 

 

 

 

 

 

 

 

 

 

 

 

 

 

아빠랑 등장하기 위해 아빠 손 잡고 살포시 대기하고 있는 내 친구 ㅎㅎ

공주풍의 드레스가 참으로 예쁘구나~ 

얼굴은 안 보이게 사진을 잘랐어요. 나름 블라인드 블로그 명목 하에 운영하고 있는 제 블로그랄까.. 

 

 

 

 

 

 

 

 

 

 

 

 

 

 

 

 

 

이..이 정도는 나와도 되겠지? 

 

 

새로운 앞 날을 시작하는 한 커플이에요! 멋있다!!

신혼여행은 스위스로 간다고 했고요. ㅎㅎ

 

다행히 이때까지만 해도, 해외여행 못 가는 분위기는 아니였어서 잘 다녀왔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해외로 못 가고 거진 다 제주도로 가고, 국내 신혼 여행을 가시더라고요.

그 놈의 코로나19가 뭔지.. 

 

 

 

 

 

 

 

 

 

 

 

 

 

 

 

 

전채요리 : 훈제오리와 새우를 곁들인 냉채 

한 입에 홀홀 털어 넣었어요. 역시 맛있었습니다. :) 

 

 

 

 

 

 

 

 

 

 

 

호박 - 타락 죽

 

상류층 가정이나 궁중 보양식으로 즐겼던 죽이래요. 검색해봤어요. '타락'이라는 단어가 신기하네요.

'타락죽' : 우유에 쌀을 갈아 만든 무리를 넣고 끓인 죽.

그냥 제 입엔 단호박 죽 같아서 맛있게 또 먹었어요. 호로록 -

아, 조금 진했던 것 같긴 해요.

 

 

 

 

 

 

 

 

 

 

 

 

 

메인 메뉴: 특제 간장 소스로 맛을 낸 너비아니 구이

너비아니 구이라니..! 결혼식 가서 뭔가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어요. 너비아니 자체를 먹어본 것이 너무 오래간만이었습니다. ㅎㅎ 이것도 간장이 특이하고 뭔가 스테이크스럽진 않고, 한식 같은 느낌?

 

한식인데 배고프지 않은 한식. 한식인데, 양식 같은 한식? 그런 느낌.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메뉴예요. 

 

일단 잔치국수 국물과 어우러져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결혼식 하면, 잔치니까, 잔치국수 한 번 말아 먹긴 해야 하지요. 특히 어른들은 보통 국수를 그렇게나 좋아하신대요. 

 

 

 

 

 

 

 

 

 

이렇게 잘 먹고, 너무 배불러서 고기 다는 못 먹고 남편한테 토스했어요. ㅎㅎ 

 

 

 

호텔 결혼식 좋은 점이, 꽃을 포장해갈 수 있단 점이죠?

꽃 한 다바리 포장해왔습니다! 

꽃종이를 주시는데 거기에 묶어진 몇 개의 꽃을 싸고 그냥 끈으로 둘둘 말아서 가져 오면 되어요.

집 화병에 꽂아두고 내내 향기롭게 잘 즐겼어요~ 

 

 

 

주변에 결혼식 간다는 얘기를 많이 못 들었네요. 요새는 진짜 별로 없는 것 같죠? 

결국은 조금씩 미루고 또 미루는 것 같네요. 이렇게까지 오래가는 바이러스는 너가 첨이야...

당장 저는 5월에 갈 결혼식이 있긴 한데, 갈 지 말 지 살짝 고민인데요. 또 후에 포스팅해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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