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더 네이처 Gallery The Nature 방문 후기 (그저 그럼)

주말에 갤러리 더 네이처에 방문했다.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 농장 겸 티 카페

식물원 바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다
전구를 주렁주렁 달아놔서 약간 기분좋음!

좀 둘러보고 눌러앉을 생각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바로 줄서고 QR코드를 찍게 시킨다..?

이런 출입증 목걸이를 인당 하나씩 주는데 ㅎㅎ
입장비를 내고 음료는 1인1잔 무료.
이런 시스템인 듯!

비닐하우스 안쪽은 좀 답답했고 밖에는 아직 춥고 애매한 그 중간좌석을 찾아 헤매다 앉았다.


음료는 감귤쥬스랑 메리골드 티로 시켰다.
음료 맛은 괜찮은 편
가격은 인당 입장료 7,000원이니 거기 안에 포함되어있음

 유리로 된 테이블인데 안에 장수풍뎅이 모형인지 실제인데 박제시켜놓은건지 뭔가가 있었다..
벌레 때문에 시골을 안 좋아하는 나는 약간 기겁했고..!



한 번쯤 (딱 한 번) 와볼만한 곳이긴 하다..
어느 한 쪽에는 토끼들도 있었다. (토끼도 안 좋아함)
주위를 둘러보니 애들은 좋아하는 것 같더라~~


카페로 신고된 곳이 아니라 새벽까지도 영업한다고 함
그러나 조금 둘러보고 앉아있다 금방 나왔음..

* 참고로 나갈 때 인당 하나씩 다육식물을 주세요.
식물 잘 못 키우는 관계로 괜히 가져왔다 죽일까봐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역시 저는 도시가 좋아요.
농장 키우는 것도 적성에 맞아야 하는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