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라세느(소공점) 뷔페
평일 저녁 타임 17:30-21:00 방문
결혼기념일 2주년을 맞아 라세느에 방문했다. 여기 서울 3대 뷔페로 너무 유명하대서 진짜진짜 기대감을 안고 입장!
체온 체크랑 QR코드 찍고 입장한다.
음식을 뜰 때는 비닐장갑을 늘 사용/ 이동중에도 마스크 필수!
내가 좋아하는 트리 작렬이다. 라세느는 프랑스 세느강에서 따온 작명 맞니..
"세느강에서 밥 먹는거야? 우리? 프랑스 그립다.."
□ 서울 3대 뷔페 정보
- 라세느 / 웨스틴 조선 / 신라
맨 처음 뜨러 간 곳은 일식 코너♡
체질 검사했는데 회나 날 것이 몸에 안 좋다고 나왔지만, 그래서 잘 안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한동안 피했는데 -
그래도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해..
이런 곳에선 먹어주자..! 참고로 대게가 튼실해보였지만 아는 맛일까봐 손이 안 갔다. 저렇게 발라내고? 뜯어내고? 먹는 거 너무 귀찮아하는 1인, 여기 랍스터도 진짜 맛있다 해서 필수로 골라야하는데요. 그마저도 제가 까기 귀찮아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
오빠가 까줘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 호텔 뷔페 랍스터 맛있는 곳 거의 없는데 여기꺼 정말 맛있음 ㅠ-ㅠ
+일식 코너에 일하시는 분들 다 너무 친절하셨다!
다양하게 담아내기. 여기 황새치 뱃살회가 유명하대서 초밥도 황새치, 회도 황새치로 무조건 퍼줬다.
어느새 가득 담긴 나의 접시와 튀김 코너 샷-
ㅎㅎ 새우튀김 정말 맛있었다 사르륵 녹는 것이~
뿌듯한 음식 배치ㅋㅋ
원형 테이블이었고, 자리가 매우 한적하고 좋았다. 예약할 때 좋은 자리로 신경써서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조금 아니 많이 신경써주신 듯. 여러 자리들 중에 제일 프라이빗했고 일식 코너랑도 가까웠고~
주로 이 쪽엔 2030분들 2인끼리 온 커플을 앉혀주는데. 약간 연령을 고려한 듯 싶었다.
저 쪽 창가 쪽(?)에는 단체석,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 좀 시끄러웠다..
내 자리가 한적해서 저~~ 쪽 자리가 북적이는 것에 약간 놀람.
옷도 직접 하나하나 다 걸어주신다. 너무 대접해주시는 느낌
그리고 12월 이벤트로 와인 한 잔씩 제공해주셨다.
레드와인~
식탁보도 라세느. 면 100%래.. 속닥.. 이런 거 보는 사람 나밖에 없을 듯..
꽃은 언제 받아도 기분이 좋고. 내가 사는 건 싫지만 내가 받는 건 너무 좋아...:D
원래 꽃에 관심이 없어서 꽃 종류도 잘 모름. 그래도 기념일마다 챙겨주려는 오빠 덕분에 너무 신난다. 늘 한결같기를!
여기는 바리스타 코너~!!
커피랑 차 종류를 말하면 그 자리에서 만들어 제공해주신다.
중식 코너도 꽤 다양하게 구성되어있고, 먹을 만 했다. 딤섬 코너 일하시는 분 중국인 같았다. 한국말 어눌하심. 그리고 딤섬은 먹지 않았다고 한다. 아는 맛이기도 하고, 만두피가 말라있다는 같이 간 분 말을 참고- *
프랑스 컨셉 맞네 라세느? ㅋㅋ 크림브륄레랑 뱅쇼 / 뱅쇼 맛 괜찮았다. 정말정말 괜찮음. 슈페-
또 먹고 싶다.. 따뜻하니 좋았는데..
여기 양갈비 최고! 정말 양갈비는 꼭 드셔야한다. ㅎㅎ 파르나스몰 탑클라우드52 양갈비 스테이크에 버금가는 맛.
너무 부드럽고 잡내 하나도 안 나고 굿~ 양갈비가 여자한테 좋대.. (어디서 주워들은)
과일 코너, 내 사랑 메론~ xD 지금 보니 포도도 있었네
여기 짬뽕 국물 맵고 좋다는 후기를 봐서 짬뽕 시켰지롱- 희한하게 쌀국수코너에 짬뽕이 있어서 신기했다. 중식 코너에 따로 있질 않고? ㅎㅎ 전복이랑 같이 먹으니 제주도 온 것 같고 좋았음.
파스타는 자리에서 주위 직원분께 요청드리면 테이블로 가져다 주신다. 이 때쯤 너무 배가 불러서 거의 한 입씩만 먹은 듯
나는 토마토 파스타 압승! =)
돔페리뇽 모엣샹동 등등 와인- 앗 decoy도 있었네. 롯데에선 어떤 와인을 취급할지 궁금해서 찍어 본.
케익 쳐돌이가 지나칠 수 없는 코너- ㅠㅠ 케익 사랑해요♡
생초콜릿 둘다 너무 맛있잖아. 녹차는 쌉싸름하고 아몬드는 별로 안 달아서 더 좋았고 0_0
디저트 코너도 예쁘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나는 또 사진을 열씸히 찍었고. . !
또 한아름 가져온 디저트들 ㅎㅎ 아이스크림까지 퍼왔구나 생각해보니 :) 우리 너무 많이 먹어서 주위 직원들 놀랐을 듯
거의 센과 치히로의 부모님 돼지로 변한 장면의 그 식사
바리스타님이 만들어주시는 커피와 차의 종류 메뉴판_
탄산 / 주스 / 술 종류는 돈을 내야 한다.
실제로 이 분이 직접 만들어주고 계셨다. 신기하다.
커피까지 맛있는 이 곳, 라/세/느
** tip/ 예약시 기념일이라고 미리 말씀해주시면 방문날 직원 분이 사진 찍어주세요-
트리 앞 혹은 와인셀러 앞에서 찍을 수 있게 선택권 주시고-
몇 방씩이나 많이많이 찍어주십니다. 꼭 찍으세용
나중에 바로 유리액자로 만들어서 주세요- 이렇게 결기에 액자 완성 ! ^^
**tip/ 삼성카드 더원 10% 할인. 더원카드에서 제공하는 호텔 식사권으로 밥 먹은건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서 두명분 3만원 내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27,000원만 냈습니다.
주차는 무료로 4시간 넣어주는 것 같았어요! 로비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사실 롯데라는 기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잘먹어놓고 이런소리) 이 날 인정할 건 인정하자고 다짐
롯데월드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겠어~ ㅋㅋ 이럼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렇게도 예쁘게 꾸며 놓은 것 좀 보소.
여기는 뷔페 가기 전 을지로입구역 나왔을 때 똭 보이는 전경- ㅠ
이런 거 정말 좋아하는 나.
즐거웠던 기념일이였습니둥♥
더 잘 살자! 이웃님들도 MERRY CHRISTMAS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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