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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HAVE/흐르는 일상

9월 일상 / 지나가는 9월을 붙잡고 싶어라🍂

by 요미녀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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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미녀입니다 XD

9월도 어느덧 막바지네요.

요가원 가기 전에 간단히 저녁 먹을까 하고 요리조리 찾다가 들어간 

미슐랭 빕구르망 ㅇㅈ받은 연희동 개성만두 궁을 가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였어요.

 

 

 

 

블로그에 올리려고 이리저리 사진은 찍었으나, 제 블로그 맛집 리스트엔 올라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만의 기준)

 

 

 

 

분명 맛있어보이는 내부인데요.

 

 

- 개성만두찜 11,000원

 

 

가장 기본을 먹고 싶어서 시킨 개성만두찜은 그냥 일반 왕만두와 다를 게 없었습니다.

가성비도 안 좋아요. ㅠ-ㅠ

심지어 분식집 왕만두가 더 맛있어요.

일단 여기까지만 할게요..

 

 

다음은 집에서 오빠가 해 준 삼계탕이에요~!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외에 삼계탕 해 준 사람은 오빠가 처음이야..

이런 음식 처음 받아 봐..

했더니 갑자기 열받는다며 그냥 조용히 맛있게 먹으라곸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남자 아니고 사람이라고 한곤뎅..

 

 

 

 

하나부터 열까지 다 했던 삼계탕 ㅎㅎ 대단스~~~ 

요리 척척박사 인정합니다. 덕분에 몸보신 제대로 했어요.

 

 

- 저녁 한 상

 

 

엄마표 배추김치전 부치고 :)

남편표 삼계탕 히히

 

 

- 닭죽

 

 

닭죽까지 해줬어요. :) 저는 삼계탕에 찹쌀죽, 밥 이런거 말아먹는 거 좋아하는데,

이것도 핵 맛있었습니다. 만두는 참고로, 위의 개성만두 남은 거 싸간걸 넣어봤는데요..

그래도 맛이 없더라고요.. 

 

 

 

 

뽀얀 국물과 힐링됐던 시간 ㅎㅎ

 

 

- 마부육전 소갈비찜

 

 

친한언니 결혼한대서 청첩모임을 가졌습니다. :)

소갈비찜 오랜만에 먹으니 넘맛있었어요~

언니가 엄마처럼 하나하나 다 잘라줬어요. 

이런 거 귀찮아서 귀찮은 음식 잘 안 먹는데, 소소하게 감동 먹기!!>_<

 

 

 

 

결혼 추카해 울언니~~

 

 

- 회사 추석 선물

 

 

회사에서 이번에 준 추석 선물, 벌써 왔네요.

예전엔 청소기랑 에어프라이어 줬는데 ( 무려 다 받음 ) 이젠.. 가전은 안 주나 봐요 ^^

ㅋㅋ 그래도 홍삼준 게 어디야- 하며 잘 먹겠습니다.

 

기운내라고 남푠 먹여야겠어요~

가을에 찬바람 많이 불고 일교차 심한데 이웃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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