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서 좋은 맛도 좋은 왕짜장 (뚝섬)

안녕하세요 요미녀입니다 ^^

오늘은 이 시대에 어울리는 깨끗해서 좋은 "뚝섬역 왕짜장" 집 포스팅이에요!

이렇게 철저하게 운영하는 소식당 특히, 중국집은 또 처음 봅니다.

거리두기 테이블을 아예 만들어놓으셨는지, "거리두기"라고 써져 있는 그릇을 테이블 사이 테이블에 두셨더라고요!

한 테이블씩 띄어 앉으라는 표시인가봐요~

* 왕짜장

□ 오픈 11시 클로즈 21시

일단 사장님부터 마스크를 철저히 끼고 계셨고, 주방 분들도 마스크 낀 모습이 보였어요~~

이것부터 마음에 들었고, 가게 대문에는 [마스크착용], 이런 식으로 손님과 직원 모두 마스크는 필수로 껴야 한다는 문구를 붙여놨더라고요~~ 칭찬합니다!!

** 소불고기 덮밥에선 불향이 났어요~!

짬짜면이 다른 가게에 비해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그런데 양도 많고 국물도 취저였어요!

반반메뉴가 보통 6천원~7천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있었고요.

여러분은 부먹파? 찍먹파?

저는 부먹, 찍먹 다 상관없어요~ ㅋㅋ 그 자체로 다 맛있어서요.

그런데 여기는 부먹으로만 주신다네요?

어느 한 유명한 쉐프 왈, 탕수육 부먹찍먹은 손님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쉐프가 정하는 것이라고 했대요.

부먹찍먹 따라 튀김옷이 달라진다고~

부먹용 튀김옷, 찍먹용 튀김옷이 다르대요! 여기는 부먹용 튀김옷이라 그런지 아주 바삭바삭한게 또 제 취저였답니다..

** 아, 여기 탕수육 살포시 조심스럽게 추천이요.

진짜 맛있고 양도 많고 또 위생에도 철저한 이 가게 칭찬합니다!

지나가다 보기만 했는데 직접 들어가서 먹은 건 처음이었어요.

참고로, 사장님이 주방 여자 직원분에게 머리카락 나왔다고 주방용모자에 잘 집어넣으라고 하는 것까지 들었습니다..

(쇼잉이라고 하기엔,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식사 전 마스크 착용 / 식사 시 대화 자제 부탁드립니다 / 문구가 또 있었어요.)

관리받는 직원은 괴롭겠지만 사장의 마인드가 저러면 손님은 좋지요.

여기 포장 손님들이 제일로 많았고, 저희처럼 간격띄워 드시는 매장손님들도 간간히 있었어요!

떠들지 않고 조용히 맛에 집중하다 잘 나왔답니다.

왕짜장, 뚝섬역 동네 맛집 인정합니다 ㅇㅈ !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재방문 의사 100% 예요. :) 늘 깔끔하게 유지해주세요 왕짜장 사장님~~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