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라움 결혼식 하객 초대 받아 다녀왔어요 - 라움 주차 팁 및 식사

라움 결혼식 처음 가본날! 오랜만에 강남으로 향합니다. 저도 결혼할 때 한번 알아봤던 곳인데 신라호텔과 맞먹는 금액이였던 걸로 기억해요! 저희는 코로나 전이라 거의 하객이 500명이 넘었기에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에 싹포기-

그리고 전 호텔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었더랬죠.. 아마 다시 하랬어도 서울가든호텔 '-' 답정너

 

이 날은 비가 왔어요 추적추적 ~ ~ 

비 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 하던데. 그래도 야외 결혼식하고 싶으셨을텐데 못해서 아쉬우셨을듯! 야외를 못 봐서 아쉬운건 나도 마찬가지.. :(

 

 

 

 

 

설레는 맘으로 들어가봅니다. 설레서 그런지 사진 찍은게 왜이렇게 흔들렸니

 

** 주차 팁을 알려드리자면, 라움 본관에 주차하려면 일찍 가야 합니다. 그게 팁!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본관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르노 삼성 주차장에 주차하게 됨

그것도 라움과 좀 거리가 있는 곳, 횡단보도를 건너야 했고 주차장이 너무 어두컴컴해서 나중에 차 뺄때도 무서웠음

 

 

 

 

 

결혼식 이외에 여러 공연들을 대관해주고 있는 곳이예요!

 

 

 

 

 

3층 폰드가든에서 한다고 청첩장엔 써 있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4층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대신에 3층은 2부가 시작되며, 식사하는 곳입니다. 처음 오면 조금 휘둥그레~ 

 

 

 

 

 

야외로 내려가는 계단

원래대로라면 여기로 신부가 내려가서 야외 결혼식이 진행되는 것 같았지만..

 

 

 

 

 

우천시 요렇게 채플홀 같은 곳에서 진행이 됩니다! 하객도 많고 앉을 자리가 없어서 뒤에서 서서 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녁 결혼식은 또 오래간만이네~ 나도 저녁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셀카.

화장실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고요~ ! 입덧 때문에 미칠 것 같은데 이 날은 컨디션이 만땅이었다.! 간만의 외출에 신났던 부인 후후 

 

 

 

 

 

무료 사진이벤트 부스

무료 사진이벤트 부스도 있길래 역시나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 찍고 신랑신부에게 메시지도 남기고 ``

 

 

 

 

 

드디어 고대하던 식사자리 Xㅇ

 

 

 

 

 

* 식전빵 ; 두 가지 종류의 빵과 이탈리안 허브 버터

 

 

 

 

 

* 전채요리 ; 삶은 활 바닷가재와 펜넬 샐러드, 자몽, 올리브, 마늘 튜일과 랍스터 비스크 소스

 

 

 

 

+ 와인 '샤조 데 부쵸'

 

 

 

* 수프 ; 차이브와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양송이 수프

 

 

 

 

 

 

* 전채요리 2 ; 활 도미로 만든 까르토쵸(도미찜)와 데리야끼 소스, 펜넬, 올리브, 파프리카

 

 

 

 

 

* 메인 요리 ;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감자 매쉬&버섯, 토마토, 아스파라거스와 레드 와인소스

 

 

 

* 마무리 ; 라움 웨딩 국수 ( 사진은 없음 ;( ) 

 

 

 

 

* 디저트 ; 그린 티 무스케이크, 커피 또는 차

 

 

 

 

 

그리고 대망이 애프터 파티! 신랑신부 친구들만 참석할 수 있음!

결혼식하고 애프터 파티하는 경우는 외국에서나 봤는데 한국에선 처음 겪어봤다. 마치 애프터 클럽같은 느낌 //

여기가 또 대박인게 이미 너무 배불러서 스테이크도 다 못 먹고 남겼는데, 또 이런 핑거푸드가 가득~~

술을 먹을 수 없는 나는 포도주스와 오렌지주스로 연명하며...!

간만에 흥이 나는 클럽 음악과 도란도란 사람들과 얘기 나누며 끝이났다!

 

 

 

 

 

운치 있게 너무 예쁜 라움 야외 찰칵-

 

 

 

 

 

곳곳마다 되게 그리스 신전 느낌이 납니다.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었던 라움 결혼식 후기~ :D

조만간 또 갈 일이 있음 좋겠어요! 찐 야외 결혼식 궁금하다능!..